한국현대 생활문화사 세트 - 전4권 - 1950 ~ 1980년대 한국현대 생활문화사
김종엽 외 지음, 김종엽 외 / 창비 / 2016년 8월
평점 :
품절


출판사 #창비 에서 나온
#한국현대생활문화사

역사바보인내가 #역사한당을 신청했다.
중.고등학교때는 필수였기때문에 어쩔수없이 역사공부를 했는데
그때도 역사는 암기과목이다 라고 생각했기때문에 이 책을 받아들곤 왠지(?)무거운마음이 들었다 그러나
이책은 뭔가....
스티커 이미지
내용이 재밌어....
나도 요새 애들애 비하면 연식이 된 인간이지만 이책은 내가 태어나기전일들을 짜드락 담아놨다.

덕분에 50년대에의 여대생의 일들 유한마담이있었다는 사실..그시대에도 한국판 카사노바 박인수가 있었다는것.
53년에는 북한전쟁고아200명이 6주나 걸어 신의주에 도착한 사실을 알게되었다.
50년대는 세계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던 한국에 미제물건이 넘쳐난 시기였다는것, 그때부터 국제시장에 밀수품이 거래되었다는 사실
사람들이 미제물건을 소비함으로써 미국영화에 나오는 풍요로운 생활을 구현해보려 노력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60년대엔 대학생들이 많은 운동을 하던 시기였구나.
70년대에는 퇴폐적인 영화를 불허하는 시기였고,
80년대 양념통닭이 각광받았고
88올림픽의 시대에 사회정치는 감시가 심한 시대였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50년, 60년, 70년, 80년 총 4시기로 나누어 네권으로 나온 이 책을 한권으로 압축한 가벼운 책이었지만 알찼다. 그리고 공부해야하지만 암기해야한다는 압박감이 없어서 정말 재밌게 슥 훑어보았다.
현대사를 재밌게 읽어보기에 괜찮은 책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창비출판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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