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통장이 녹는다.누군가는 돈을 벌고 있다.(p.5)
내 통장이 녹는다.
누군가는 돈을 벌고 있다.
(p.5)
아침에 일어나면 휴대폰 보기가 무서워진다. 주식, 코인, 골드, 환율에 이르기까지 이상하게도 최근 손대는 족족 내 돈이 공중분해되고 있다. 마이다스의 손이었는 줄 알았던 내 손이 마이너스의 손이었나보다. 무엇이 문제였나 싶어 공부하는 중인데 이번에 만난 책은 <김원장 기자의 투자하는 마음> 이다.
<김원장 기자의 투자하는 마음> 은 28년간 KBS 보도국에서 일한 김원장 기자님의 책이다. 국회방송, 삼프로tv 에서 일하셔서 그런지 어디선가 본 것 같다. 작가님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내 월급 빼고 다 올라'(p.22) 라는 생각이 매우 정확하다고 말하고 있어서 놀랐다. 합리적 의심이었을 뿐인데 진정 맞는 말이었던가.
경제는 완전한 균형 상태를 유지하지 않는다.늘 불규칙하게 변동한다.(p.28)
경제는 완전한 균형 상태를 유지하지 않는다.
늘 불규칙하게 변동한다.
(p.28)
피터 린치의 '칵테일파티' 이론처럼 나는 주식이 오를 때 따라서 사버렸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배웠다. 10년간 시장에 돈이 2배나 풀렸다는 것도 덕분에 알게 되었는데 꽤 쇼크였다. 그래서 모든 것이 오른 것인가. '열심히 노동으로 번 소득은 모래성처럼 깎여나간다(p.90)' 는 말이 통장을 스쳐가는 월급이 생각나서 그런지 왜 이리 마음에 와닿는지 모르겠다. 돈이 몰리는 ETF 5가지를 가르쳐주셔서 이 책을 읽고나서 나도 투자를 더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토지에 부과하는 세금에도 소득이 발생하지 않았는데 해마다 걷어가는 이상한 세금이라는 말에도 은근 동감했다.
자산 가격은 다른 무엇보다도 통화량의 함수다.(p.336)
자산 가격은 다른 무엇보다도 통화량의 함수다.
(p.336)
<김원장 기자의 투자하는 마음> 은 경제를 공부하고 싶은 초보 투자자분에게 추천하고 싶다. 경제, 투자라는 개념에 대한 이야기인데 읽기 정말 쉽다. 한마디로 가독성 끝내주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최근 발간된 유명한 사람이 쓴 책인데 읽기 어려워 책장에 전시만 해놓는 책보다는 이렇게 독자의 뇌리에 남도록 설명을 쉽게 해주는 책이 백 배 낫다고 생각한다. 편안하게 슥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인사이트를 가지게 되는 책이었다. 읽는 것을 포기하지 않아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 책 <김원장 기자의 투자하는 마음> 에 감사하며 이 글을 마친다.
지나고 보면 과거를 설명할 수 있다는 사실은 마치 우리가 세상을 이해할 수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p.133)
지나고 보면 과거를 설명할 수 있다는 사실은 마치 우리가 세상을 이해할 수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p.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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