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환자 - 환자 만들어내는 사회에서 지혜롭게 건강 지키는 법
김현아 지음 / 창비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항상 조금씩 어딘가에 문제가 생겼다가 저절로 낫고 하면서 살아갑니다.

(p.11)

좋아하던 김현아 교수님 새책이 나와서 안읽을수가 없었다. 서점을 나올 때 이미 가볍고 시원해 보이기까지하는 하늘색 표지의 <가짜 환자> 를 결제해서 나와 함께 나온 책이다. 이 책을 만지기 전까지 대체 '가짜 환자란 무엇인가?' 에 대해 혼자 생각 해 볼 시간이 있어서 의미있었다.


<가짜 환자> 는 <죽음을 배우는 시간> 으로 이미 나를 매료시킨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신 김현아 교수님 책이다. 그 후 정말 솔직한 경험담을 담은 <딸이 조용히 무너져 있었다> 도 감명깊게 읽었다. 이번 책도 주제가 너무 내스탈이다. '신체화장애' 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이것에 대해 다루어 주셔서 좋았다. 유방암에 대해서도 45세 이하 분들은 조기 진단하는 것보다 그 이후 검사해서 치료받는 것이 낫다는 의견에서 여성 입장에서 뭔가 위로를 받았다.

세상에 부작용이 없는 약이란 없습니다.

(p.162)


<가짜 환자> 는 아픈 환자의 입장에서 배울 점이 많은 책이다. 노화, 죽음, 병에 대해 한번이라도 생각해 본 적 있는 분께 이 책 추천한다. 물론 김현아 교수님 좋아하는 분이라면 당연히 강력 추천한다. 마지막에 병과 함께 살아가는 법과 병원을 슬기롭게 이용하는 법도 굉장히 도움이 된다. 강의도 재밌었는데 책도 재밌었다. 김현아 교수님 좋은 책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왜 안락사를 허용하지 않느냐?

(p.15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