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도 카페에서 책 읽고 싶어 - 책 읽는 할머니의 명랑한 독서 노트
심혜경 지음 / 오아시스 / 2026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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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리뷰어스클럽에서 도서만 소개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침에 눈을 떴다는 건

오늘을 살아가라는 뜻입니다.

미래가 못견디게 불안하다면

일단 오늘을 살아 보세요.

(p.80)

전공대로 사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만은, 난 전공은 잘 못 선택한 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하며 살고 있다. 책을 너무도 좋아하는 나는 사서학과를 갔어야 했다. 매일 매일 도서관으로 출근하는 분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책에 파묻혀 살고 싶다. <나이 들어도 카페에서 책 읽고 싶어> 는 나의 그런 바램이 책 제목으로 보여서 읽어보고 싶었다.


<나이 들어도 카페에서 책 읽고 싶어> 는 그 유명한 <카페에서 공부하는 할머니>를 쓰신 심혜경 작가님의 책이다. 27년간 사서로 일하셨다니 정말 부럽다. 게다가 4개 국어를 그 졸업하기 힘들다는 방통대에서 공부하셨다니 실력이 대단하시다. 책을 읽다가 좋아하는 책을 원문 그대로 읽어보고 싶다는 소망 때문에 그 많은 언어를 공부하셨다니 어쩜 나랑 비슷한 생각을 가지셨을까? 나도 원서로 책 읽고 싶어서 공부했는데! 이 분처럼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인생으로 마무리 하고 싶다. 상상만해도 멋지다. '우리가 기다리던 때는 영원히 오지 않을 수도 있다.(p.45)' 는 작가님 말에 문득 운명의 때를 기다리던 내가 생각났다. 망설이고 있던 일을 지금이라도 해야하나. '내가 진정 좋아하는 일, 그리고 아끼는 사람에게만 시간을 내주고 싶다. 시간은 모든 것이므로.(p.52)' 와, 이문장 너무 마음을 후벼판다. 정말 시간이 중요한데 내 인생을 함부로 낭비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게 된다.


 

<나이 들어도 카페에서 책 읽고 싶어> 이 책은 심혜경 작가님을 좋아하는 분께 추천한다. 또한 한장 넘길때마다 형광펜으로 줄을 그어야 할 정도로 좋은 문장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의미있는 에세이를 읽고 싶은 분께 추천한다. 나이 들어가는 태도나 자세에 대하여 배우고 싶다면 이 책 정말 추천한다. 오늘이 생일인 친구에게 이 책 꼭 추천 해줘야겠다. 이렇게 좋은 책을 읽으면 왠지 뿌듯해진다. 책 한권으로 내가 잘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마저 든다. 이 책 왠지 히트칠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오라, 책이여. 오지 않으면 내가 가리라.

불행하면서도 행복한, 이상한 나의 책 읽기.

(p.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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