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이라는 세계 - 보이지 않는 마음을 이해하는 심리학의 지혜
홍순범 지음 / 다산초당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리뷰는 리뷰어스클럽에서 도서만 소개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습니다.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결국 우리는 각자 자기 나름대로 해석한다.

(p.34)

마음이란 언제나 알고 싶은 어려운 주제다. 나는 나의 마음을 잘 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내 마음 나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제목만으로는 무슨 내용인지 몰랐지만, 서울대 의대 학생들의 1등 강의 정신과 홍순범 교수님의 신간이 나왔다는 소식에 꼭 읽고 싶었던 <타인이라는 세계>. 이 책을 통해 내 마음을 더 잘 알고, 나아가 다른 사람의 마음도 알고 싶다.


실수는 언어를 사용하는 우리 인간의 숙명이다.

(p.117)

<타인이라는 세계> 는 서울대 정신건강 의학과 홍순범 교수님의 책이다. 수년간의 강의와 진료를 통해 깨달은 마음에 대한, 마음을 돌보는 방법을 이 책에 가득 담았다고 한다. 사실 나는 내 자신이 너무 미워서 스스로를 파괴하고 싶은 정도까지 미워했던 적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에 '미워하고 조롱하고 비난하고 혐오하고 죽이는 대상이 타인일수도 있지만, 때로는 자신일 수도 있다. 우리는 자신이 마음에 안들면, 스스로를 파괴한다.(p.7)'를 읽고 내 생각을 적어놓은 줄 알고 놀랐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이해받지 못할 때 상처 받을 필요없는 이유가 '서로에 대한 정보를 거의 갖고 있지 않는데 어떻게 제대로된 이해를 할 수 있는가?(p.40)' 라는 말에 공감했다. 내가 최근 인생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가족을 이해하는 것도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만 타인을 이해하는 것이 힘든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소외감을 더이상 느끼지 않게되었다. 타인의 마음이 상상이고 가짜라는 사실도, 타인과 오해로 내 마음을 지옥의 구렁텅이로 몰아 넣기 전에 배우게 되어 다행이었다. 마음 뿐 아니라 기억도 상상력 공장이라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다.



<타인이라는 세계> 는 마음에 대해 알고 싶은 독자님께 추천하고 싶다. 또 서울대 정신과 학생들이 어떤 강의에 매료되었는지 궁금한 독자님께도 추천한다. 교수님의 마음 작동법이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아는 동생이 서울대 의대 전공중에도 정신과를 선택했다고 해서 궁금했다. 무엇이 그를 정신의학과를 선택하게 했는가가 궁금했는데, 이 책을 읽고나서는 홍순범 교수님 강의를 듣고 그랬던건 아닐까 생각했다.

평소에 자주 기분이 나쁜 사람이라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p.261)

#뇌과학 #인간마음설명서 #마음공부 #타인이라는세계 #홍순범 #심리학도서 #뇌과학도서 #인문학도서추천 #리뷰어스카페 #리뷰어스리뷰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