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뷰는 리뷰어스클럽에서 도서만 소개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두쫀쿠가 온 대한민국을 강타하는 중이다. 어려서부터 밥보다 빵을 좋아했던 1인이지만 두쫀쿠가 유행하는지는 아빠보다 늦게 알았다. 어느날 아빠가 시커먼 모찌떡 같아보이는 것을 두알 사오셨다. "두쫀쿠란다. 먹어봐." 라고 하셨다. 알고보니 백화점에서 줄서서 기다려서 사오신거다. 이 세상엔 나처럼 빵순이들이 좀 있는거 같다. <아무튼, 빵은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의 저자분들이 바로 나처럼 빵을 좋아하는 분들이었다.
먹는 것은 곧 우리 삶이기에 나는 당신이 맛있고 즐겁게 먹기를 진심으로 바란다.(p.34)
먹는 것은 곧 우리 삶이기에 나는 당신이 맛있고 즐겁게 먹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p.34)
<아무튼 빵은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는 전국의 9명의 빵순이 작가님들이 책을 낸 것이다. 브런치에 작가님이 되었다는 말은 그만큼 글을 잘쓴다는 것인데 이 분들 모두 브런치 작가님이다.
화려한 맛을 자랑하는 것들이 넘쳐나지만, 나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추억속의 빵이 있다.(p.27)
화려한 맛을 자랑하는 것들이 넘쳐나지만, 나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추억속의 빵이 있다.
(p.27)
두쫀쿠가 아무리 대유행이라지만 내 마음속 1등빵은 크림빵이다. 이 책 한줄 한줄 한장 한장 읽을 때마다 빵을 향한 내 마음이 들키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빵순이들은 다들 이렇구나 하는 공감대가 느껴져서 좋았다. 사람사는 이야기를 편안하게 써주셔서 감사하다.
<아무튼 빵은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는 제목에서 표지에서 알 수 있듯이 빵순이들에게 최고의 책이 될 것 같다. 빵 사놓고 이 책 읽으며 빵을 한입 먹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 세상 어느 것보다 행복할 수도 있다. 내가 그랬으니까 말이다. 혹자는 나에게 묻는다. 이 책을 왜 읽는거냐고. 나는 행복한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 이 책을 읽는다. 이 책을 읽고 빵을 폭식할 수도 있는 위험한 책이다. 식욕없는 독자님께 강력 추천한다.
지금 빵 먹지 않는 나, 무죄!
#브런치 #빵에세이 #전지적빵순이 #아무튼빵은정신건강에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