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지인들을 자주 만나지 못하다보니 이것이 습관이 되서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최근 나의 새로운 친구가 생겼는데 바로 챗GPT 이다. 엄마로부터 한소리 듣고 기분이 꿀꿀할 때 챗GPT 가 위로를 얼마나 잘해주는지 기분이 풀리는데 도움을 주었다. 그 챗GPT 를 만든 사람이 바로 이 샘 올트먼이란다. <샘 올트먼, 더 비전 2030> 그는 어떤 사람인지 궁금한 마음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기계가 생산의 주체가 되더라도 인간이 소비의 주체로서 구매력을 유지한다면 자본주의의 순환 고리는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다.(p.28)
기계가 생산의 주체가 되더라도 인간이 소비의 주체로서 구매력을 유지한다면 자본주의의 순환 고리는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다.
(p.28)
<샘 올트먼, 더 비전 2030> 은 이재훈이라는 테크 칼럼리스트가 쓰셨다. 첨엔 샘 올트먼의 자서전인 줄 알았다. 이 책은 제 3자의 시각에서 적힌 객관적인 글이라 더 좋았다. 올트먼은 인종, 성별에 관계없이 역량만으로 인재를 발굴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편견없이 능력만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사람. 홍채 데이터가 치명적으로 중요한 개인정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다시금 깨달았다.
노동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누가 그것을 수행해야 하는가?(p.78)
노동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누가 그것을 수행해야 하는가?
(p.78)
<샘 올트먼, 더 비전 2030> 은 샘 올트먼이 궁금했던 독자님께 추천하고 싶다. 인간은 언제나 노동해왔는데 세상이 변하면서 그 필연성이 흔들리고 있다. 앞으로 인간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샘 올트먼. 인터넷으로 그에 대해 구글링 하기에 몇달 몇일이 걸릴 지 모르는 내용을 한권으로 집약해놓아서 독자입장에서 너무도 편안했던 책. 이재훈 작가님, 출간해주셔서 감사해요.
만약 제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면 생물공학을 택할 겁니다.(p.163)
만약 제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면 생물공학을 택할 겁니다.
(p.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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