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없이 돈 주고받는 기술>은 국세청 아는형 염지훈 세무사님의 책이다. 국세청에서 22년간 세무 전문가로 일하시다가 지금은 세무사로 있으신데 설명을 쉽게 잘하시는 분이다. 일단 책이 안 두꺼워서 좋았다. 다른 두꺼운 책들도 몇권 읽어봤지만 핵심만 담고 있는 이런 책을 원했다. 그리고 글자가 크고 책 사이즈가 넓어서 좋았다. 마치 휴대폰 사이즈가 작아지면 글자가 작아지는 것처럼, 책이 커지면 글자도 커지는 느낌이랄까. 코로나가 터지고, 수도권 집 값이 고공행진을 할 수록 수십, 수백억대부자가 늘어났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가진 부를 상속이나 증여를 자식에게 하면서 어떻게 하면 적은 세금을 낼 수 있을까일 것 같다. 이 책이 그에대한 좋은 해답을 가지고 있다. 세무조사가 평균 5년에 최대 15년까지 나올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몰랐다. 차용증 쓰는 법도 티비로 볼 때는 금방 지나가서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 확실히 배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