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세계문학> 는 불문학을 전공하고 출판사에서 일한 임지이 작가이다. 임지이 작가는 이 책에서 한강작가를 시작으로 메리 셸리, 딘 쿤츠, 도스도옙스키, 톨스토이 ...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까지 많은 세계문학을 설명하고 있다. 약간 세계 문학 개론 수업을 듣는 느낌이었다. 새 책 향기 가득한 <어쩌다 세계문학> 은 일단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서 책장이 잘 넘어갔다. 악마의 도움으로 썼다는 '코덱스 기가스'라는 책은 이 책을 읽으며 처음 알았다. 이 책 덕분에 다수의 세계문학의 배경지식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