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을 이기는 작은 가게 성공 법칙
임상진 지음 / 필름(Feelm)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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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 정신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사업은 고객의 입장에서 '이 가게가 이 동네에 정말 필요할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p.40)

불경기다. 백화점에도 물건 사는 사람보다 구경하는 사람이 많고, 시장도 사람들이 하나라도 더 싸게 사려고 노력중이다. 어른이 되고 맞는 첫 불경기인 것 같다. 이런 불경기에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사람들은 대게 은퇴 후 통닭을 팔거나 주류를 파는 일을 생각한다. 나도 한번은 나의 가게를 오픈하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 아직도 자금문제로 생각만 하고 있지만 말이다. 그래서 <상권을 이기는 작은 가게 성공 법칙> 을 읽게 되었다.


외식 사업을 오래 지속하려면 새로운 손님을 끌어들이는 것보다

한 번 온 손님을 다시 오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p.53)

<상권을 이기는 작은 가게 성공 법칙> 은 11년째 생활맥주라는 브랜드를 건재하게 이끌어가는 임상진 대표님의 책이다. 울 동네는 생활맥주가 아직 입점 전이라 본적은 없지만 역전할맥과 비슷한 느낌일 거라고 생각한다. 부동산을 잠깐 배울 때 가게를 내려면 상권분석이 아주 중요하다고 배웠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상권보다 중요한 법칙이 있다고 한다. 하기야 친구랑 카페와 맛집 탐험을 종종하는데, 목적지에 도착하면 가게가 없을 것 같은 곳에 있는 경우도 있었다. 상권이 좋지 않음에도 그 가게는 문전성시를 이루었던 것이 희안하다고 생각했다. 정말 맛없는 식당에 방문한 적이 몇번 있었다. 도대체 이런 사람이 왜 식당을 한다는 말인가? 하는 생각을 하며 나올때도 불쾌했다. 이 책에서는 요리를 잘하는 쉐프보다 기획자가 더 중요하다고 하는 말한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그래도 요리 좀 하는 분들이 식당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무서울 정도로 소비자의 판단은 냉정하고 정확하다.

브랜드가 외면받고 있다면 그것은 누구의 탓도 아닌, '나'의 탓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p.177)

<상권을 이기는 작은 가게 성공 법칙> 은 나만의 가게를 가지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정말 좋은 책이 될 것 같다. 임상진 대표님의 20년 경험을 담은 사업 성공 액기스가 이 책에 담겨있으니까 말이다. 맥주가게가 음악까지 신경을 쓴다니 스타벅스처럼 성공을 하지 않을 수가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을 통하여 생활맥주가 수제맥주로 유명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서울을 방문하면 친구와 생활맥주에 마시러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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