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라스트 컴퍼니 - 실리콘밸리 천재들의 꿈을 완성하는 마지막 회사 엔비디아의 성공 원칙
정혜진 지음 / 한빛비즈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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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강점은 부지불식간에 전력을 쌓아가는 빌드업 능력을 갖췄다는 것이다.

(p.24)

한동안 비트코인에 빠져서 책을 멀리했다. 비트코인을 채굴 하는데 중요한 부품을 만드는 회사 엔비디아. 항상 발음할 때 엔디비아인지 엔비디아인지 헷갈리는 이름의 회사가 궁금했다. 젠슨 황이란 사람은 어떤 사람이길래 이런 부품을 만들어 팔 생각을 했을까라는 의문을 가질 무렵 만난 책 <더 라스트 컴퍼니>이다.


엔비디아는 다르다. 엔비디아에서 정보는 위에서 아래로 흐르더라도

막힘없이 '빠르게' 흘러야 한다.

(p.118)

<더 라스트 컴퍼니> 는 실리콘밸리 특파원으로 활동한 정혜진 기자님의 책이다. 그녀의 치열한 취재 덕으로 내가 궁금해했던 회사 엔비디아에 대해 배울수 있다니! 어젯밤 갑작스런 사태로 잠을 못자 매우 피곤한 상태임에도 책을 읽고자하는 나의 의지가 잠을 이겨버렸다. 24년 9월 기준 3만명의 직원을 가진 세계에서 가장 작은 대기업 엔비디아. 99년 지포스256을 대박내며 그래픽카드 1인자를 탈환했다는 일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사실이다. 작은 인원으로 어떻게 효율적인 일을 해내는가에 대한 대답은 원팀 문화라고 한다. 위계질서가 없는 회사라니! 또 우리가 흔히 실수하고 있는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는 것도 이 회사에선 용납되지 않는다고 한다.


 

현재 엔비디아의 AI 가속기를 뛰어넘는 건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습니다.

(p.157)

<더 라스트 컴퍼니> 는 엔비디아를 알고 싶은 독자님께 추천한다. 엔비디아를 가장 쉽게 배울 수 있는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잠오는 나를 사로잡는 가독성이 뛰어난 책이었다. 세계에서 잘나가는 기업인 만큼 무조건 성공하라는 모토가 있을 줄 알았는데, 빠르게 실패해도 된다라고 가르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일론 머스크가 인정할 정도의 제품을 생산하는 대단한 회사, 엔비디아. 그 성공의 뒤에 감추어진 비밀들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이 책을 읽으니 나도 이렇게 멋진 회사인 엔비디아 주식을 하나 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기업하는 분들 특히 컴퓨터 쪽으로 창업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더 많이 될 것 같은 책 <더 라스트 컴퍼니> 이다.

#더라스트컴퍼니 #정혜진 #한빛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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