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가 닿았던 모든 순간> 은 강렬한 청춘의 사랑이야기다. 소설의 좋은 점을 이 책을 통해 새삼 느끼게 되는 책이었다. 자꾸만 나의 지나간 삶에 대한 그리고 어리석음에 대한 후회가 밀려왔는데, 내가 잘 살고 있었구나 하는 깨달음을 준 책이다. 분명 두 청춘 주인공의 이야기인데 읽을 수록 너 정도면 잘 살아왔다고 작가가 토닥토닥 위로해주는 기분이 든다.
자신이 지금 잘 사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청춘에게 추천하고 싶은 <파도가 닿았던 모든 순간>. 완전 더운 여름에 읽기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