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채우는 하루지식습관> 2권은 나아가기 편으로 1권과 동일한 작가, 철학자, 과학자, 행정교수 님의 다섯 멤버분들의 지식이 담겨있다. 독자분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이 많으신가보다. 구성은 인간에 대한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경제, 정치, 과학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다. 이 책에 따르면 생각하고 스스로 답을 찾는 것이 힘든 것이라고 하니평소 내가 습관적으로 혼자 질문하고 답하는게 얼마나 무용하고 어리석은 일인지 알 수 있었다. 역시 지식이라는 것도 관심이 가야 더 눈여겨 봐진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2편의 많은 지식 중에서 경제 파트를 읽는데 개인적으로 제일 얻어가는 것이 많은 느낌이 든다. 핀란드 리누스 토발즈가 운영체제 리눅스를 만들어낸 천재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돈보다 재미가 세상을 구하는 리누스의 법칙, 재미난 표현이다. '던바의 법칙'이란 것을 새로 알게 되었는데, 내가 죽었을 때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을 정도의 관계는 15명 내외라고 한다. 인간 관계가 스스로 좁다고 생각했는데 왠지 저 수치를 보니 안심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