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마케팅의 비밀을 열다> 의 작가는 신경 마케팅의 선구자 한스 호이젤이다. 그가 출간한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의 완결판이라고 하니 다음에 한번 찾아 읽어봐야겠다. 한번쯤 왜 나는 운동화는 나이키를 신으며, 콜라는 코카콜라만 마시게 되는지 궁금해 한 적이 있다. 인간의 심리를 전공하지 않아서 그 해답은 못 찾았으나 그 심리가 궁금했다. 인간의 구매결정의 비밀을 알려주다니. 그 해답은 바로 '감정강화' 였다. 그것 때문에 사람들은 수돗물을 받아마시면 공짜지만, 그 멀리 스위스나 이탈리아에서 온 물을 비싼 돈을 주고 사먹는다고 한다. 마케팅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인 내가 읽어도 이 책 좀 흥미롭다. 그리고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