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코리아 2024 - 청룡을 타고 비상하는 2024를 기원하며!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23년 10월
평점 :
품절


기준이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도 자신만의 중심을 잡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2024년을 맞이하기를 기대해 본다.

(p.41)

2008년부터 나오기 시작한 책이 있는데 바로 이 <트렌드 코리아> 이다. 나도 언젠가부터 <트렌드 코리아> 를 챙겨 읽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무슨 책인지도 모르고 읽었다. 이 책은 한해 세상이 돌아가는걸 한권으로 압축시켜줘서 참 괜찮다고 생각했다. <트렌드 코리아 2024> 도 정말 기대된다.


분초사회 속 빠른 속도의 혜택 뒤로 우리가 잃고 있는 것을 항상 기억할 필요가 있다.

우리에게는 여백이 필요하다.

(p.155)

<트렌드 코리아 2024> 의 대표저자는 김난도 교수님이다. 예전보다 훨씬 잘생겨지신 거 같은데 기분탓인지 모르겠다. 나도 다시 태어나서 공부한다면 서울대 소비자학과에 들어가고 싶을 정도로 소비자학과에 대한 인식 자체를 바꿔주신 분이다. 기업들 입장에서보면 한해의 트렌드를 읽고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인데 이 책은 그것을 충족시켜준다. 그래서 이 책이 발간되었다하면 베스트셀러 1위를 달리는지도 모르겠다.


매체가 곧 메시지 라는 말이 시사하는 것처럼,

어떤 매체를 통해 만났느냐가 만남의 본질을 좌우한다.

(p.88)

<트렌드 코리아 2024> 에서 코로나 이후 우리는 '고슴도치 딜레마' 라는 것이 생겼다는 점을 말했다. 지인들을 만나면서 느꼈던 것이지만 이렇게 용어로 말해주는 것 왠지 상쾌한 기분이 들어서 좋다. 오랫만에 만나는 친구가 반갑지만 어색할까바 두려운 고슴도치 딜레마 외에도 덕친, 인친 등 다양한 MZ언어를 접하게 되어서 좋았다.


 

<트렌드 코리아 2024> 는 두루 두루 추천하고 싶지만 그 중에서도 특별히 사업을 준비하는 분들, 인 서울에 살지 않아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느끼는 독자님들에게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호르몬에 관심이 높아서 그런지 이 책에 나온 용어 중에 도파밍이 내 경우에는 제일 재밌게 읽었던 것 같다. 나도 도파민이 분출되는 행동이라면 뭐든 시도하는 노력 오늘부터 더 부지런히 시도해보려 한다.

진정한 행복에 이르기 위해서는 도파민이 이끄는 삶과 세로토닌이 이끄는 삶의 균형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p.261)

본 리뷰는 북유럽 카페에서 도서만 소개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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