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시대예보
송길영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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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뉴욕이 다양성, 역동성으로 경쟁하는 현실이 도래한 것입니다.

(p.52)

어느날 혜성같이 나타난 댕기머리를 연상케하는 비주얼의 사나이가 있었으니 바로 송길영 선생님이다. 난 티비에서 이 분을 보기 전에 <그냥 하지 말라> 라는 쇼킹한 제목의 책으로 먼저 알게 되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 분이 그 단아한 생머리의 남자분이셨다. 느낀점이 많았던 책이라 송.길.영 이 세글자에 일단 믿고 읽기로 했다.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제목만으로 예상할 수 있는 것이 있었지만, 과연 그대로일까? 궁금했다.


메리토크라시(meritocracy), 나는 스스로 노력해서 획득한 능력을 갖고 있다는 인식입니다.

(p.57)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의 작가 송길영 선생님은 전산 전공자이며 빅데이터 AI회사의 부사장님이셨다. 뭔가 임팩트 있었는데 부사장님이라 그랬나보다. 화면에서 볼때도 조리있게 말씀을 잘하셨는데, 글자로도 장난이 아니셨다. 생각도 못한 점을 배워가는 것이 이 분의 책의 장점이다. 이 책 또한 그랬다. 역시 AI회사를 운영하시는 분이라 그런지 트렌드에 앞서가는 느낌이었다. 관찰력이 대단한 분이라 그 관찰력을 배우고 싶어지는 책이었다. 굴뚝 산업에서 IT산업으로 변화하면서 개인의 중요성과 역할이 커졌다는 것도 새삼 배우게 되었다. 트렌드 코리아 책을 읽는 것도 아닌데 전화하기 싫어하는 요즘사람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


세상은 순식간에 방향을 틀었습니다.

수능이 마지막 시험도, 대기업 입사가 마지막 관문이 아닌 세상으로 변화한 것입니다.

(p.169)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는 트렌드를 따라가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이 아무데나 가지고 다니면서 휘뚜루 마뚜루 읽히는 쉬운 책은 아니다. 책을 읽은 나의 소감은 이 책은 집중해서 읽는 만큼 얻어갈 것이 많은 책이라 말할 수 있다. 뭔가 배우고 싶을 때, 트렌드를 알고 싶을 때, 이야기가 어디로 갈지 알 수 없는 책이 읽고 싶을 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본 리뷰는 리뷰어스클럽에서 책만 소개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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