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의 처신법> 의 저자 한근태님은 한스컨설팅 대표로 서울대 섬유공학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공학 박사학위를 받으시고 60대인 현재에도 꾸준히 공부하시는 분이시다. 유튜브에서 한번의 강의로 뵈었을 때 강의를 귀에 쏙쏙 들어오게 잘하셔서 듣는 사람을 매료시키는 분이셨다. 결과적으로 한근태님 강의 한개 듣다가 연속해서 듣는 바람에 이 책을 읽는 것이 미뤄졌다. 이 분처럼 배울 점이 많은 분은 언제나 환영한다.
나로 하여금 이 책을 읽게한 계기가 된 문장이 있다. 바로 '헤프게 인연 맺는 걸 조심한다.(p.298)' 이다. 인연은 노력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에 동감한다. 지나가는 인연을 둬야 또 다른 좋은 인연이 온다는 작가님의 말을 자꾸 되네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