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수훈> 의 저자는 힐링 그리스도 교회의 목사 에밋 폭스다. 목사님은 '종일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고 당신 내면의 은밀한 장소를 온통 점령하고 있는 생각이 선하든 악하든, 바로 그것이 당신의 운명을 만들어간다.(p.30)' 는 뼈때리는 진실을 말해주신다. 와, 이건 경험해보니 맞는 말이다. 생각은 종종 남들에게 읽혀질 수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이 행동으로 은연중에 나타나며 우리는 다 들키게 된다. 우리 현재 인생은 자신이 심은 것을 거두는 것이라는 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이라는 말에 무릎을 탁쳤다. 값을 치루면서 나의 옛모습과 결별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다. 예수님은 마음에 집중하셨다고 한다. 마음이 모든 것의 근원이라는 것을 진작에 아시고 마음에 집중하신 것이다. 그래서 나도 한때는 내 마음의 행복이라는 상태에 꽂혀 살았던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며 팔복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