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지혜 - 내 삶의 기준이 되는 8가지 심리학
김경일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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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성격, 못 고칩니다.

(p.25)

요즘 다들 해보신다는 MBTI 검사. 궁금한 마음에 나도 해봤다. 그것도 두 번, 모두 INFP 내향인으로 나와서 은근 속이 상했다. 왠지 내향인보다는 외향인이 더 좋다는 선입견 때문이다. 낯선 이들에게 말도 잘걸고 대답도 잘해주는 내가 내향인이라니. 그런데 존경하는 김경일 교수님께서도 내향인의 대표 주자라 하시니 마음이 놓인다. 김경일 교수님의 새책은 놓칠 수 없어서 <마음의 지혜> 를 읽기 시작했다.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온전히 믿으세요.

그리고 그 사람과 사소한 장난으로 많이 웃는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p.201)

<마음의 지혜> 의 작가님은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님이신 김경일 교수님이다. 어쩌다 어른이라는 프로에 참여하시면서 말씀을 여간 잘하셔서 눈여겨봤는데 책도 잘 쓰시는 분이다. 이 책에서 읽은 흥미로운 내용이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서 우리가 인류 최초로 '행복'에 대해 고민하며 사는 세대가 될 것이라는 부분이었다. 이전까지는 수명이 60대를 못 넘겨서 행복에 대해 생각할 겨를도 없이 살았다면 우리는 앞으로 100살이 넘게 살아야할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난 여지껏 행복은 목표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행복하려고 살았기 때문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교수님은 행복은 '도구'라고 말씀하시는 점에서 머리를 맞은 기분이었다. '인간은 살기 위해 행복해야 한다.(p.59)' 라... 나에게 여운을 남기는 부분이다.


우리 뇌는 좋은 점보다는 안 좋은 점을 더 오래 기억하도록 설계되어 있어요.

(p.273)

<마음의 지혜> 는 연인관계를 비롯 인간관계 전반에서 도움되는 팁을 얻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기대없이 읽었다가 만족감이 높은 책이다. 특히 나의 경우는 '사랑을 지키는 지혜' 파트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만남과 이별에 이르기까지 내가 겪었던 힘들었던 감정들에 대한 설명은 김경일교수님만이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며 읽었다. 생각없이 손에 들었다가 천천히 그리고 차분하게 곱씹어가며 읽게 된 <마음의 지혜> 는 인간관계에 대해 한번 정리할 시간을 가지게 해주어서 좋았던 책이다. 걷다가 무릎을 돌에 쎄게 부딛혀서 아프고, 시퍼런 무릎을 보며 속상한 기분이 들었던 하루를 기분좋게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준 <마음의 지혜>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마친다.

본 리뷰는 리뷰어스클럽에서 도서만 소개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습니다.

#마음의지혜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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