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 스티븐은 하버드대 의학 박사이다. 저명한 분이라 그런지 더 믿음직하다. 보기만 해도 비타민C 를 먹는 것처럼 기분이 상콤해지는 표지의 이 책은 말하자면 비타민C 의 역사다. 의학 박사님이 알려주는 비타민C 이야기. 다른 모든 비타민 중에 가장 소비량도 많고, 알려져 있는 것이 바로 비타민C 이다. 나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진 비타민C 의 존재를 당연하게 여겼다. 이 책을 읽으면서 현재 우리가 이렇게 쉽고 간단히 접할 수 있는 비타민C 가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행 착오를 겪었을까 생각 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영국 해군을 40년 간 괴롭힌 괴혈병, 그것을 극복하게 한 인물이 제임스 쿡이라는 것 처음 알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