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버스 - 명문 대학으로 직행하는 초등 공부 전략서
분당강쌤 지음 / 다산에듀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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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학부모님들의 열성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지지 않을 것이다. 내가 어렸을 때만해도 초등학생은 그저 실컷 놀고, 중학생 되면서부터 공부하면 된다였던 것 같다. 아닌가, 이건 내가 서울에 살지 않았기 때문에 그랬던가 싶은 생각도 든다. 지금은 스카이 대학에 가기위해서는 초등학생일 때부터 준비해야 된다는 이야기가 많다. 교육을 전공한 나에게 흥미로워 보이는 책 <스카이 버스> 를 읽어보았다. 이 책은 현재 꽤 재미있게 챙겨보는 드라마가 <일타 스캔들> 이란 드라마가 생각나는 책이다.

가급적 빨리 알아챌수록 좋습니다. 그래야 대비가 가능하고 그만큼 유리해집니다.

(p.30)


이 책의 저자인 입시전문가 분당강쌤은 첫째 아이가 초등학생인 어머니들을 상담할 때가 가장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들은 말은 많고, 경험한 것이 없기 때문이지 않을까. 아이를 좋은 학교에 보내고는 싶은데 아는 것이 적으니 말이다. 입시만 생각하면 영어보다 국어 공부가 훨 중요하다고 분당강쌤은 말하고 있다. 영어 유치원에 많이 보내는 세태를 꼭 찝어 말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불과 몇해 전까지 분당의 초6 아이들은 고1수준 수학을 두바퀴 돌리는게 일반적이었다는 부분에서 놀랐다.

대입을 위해 가장 중요한 독서는 '교과서 읽기'라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p.53)


<스카이 버스> 를 처음 손에 쥐었을 때 왠지 공부법에 대한 내용만 가득 실려있을 것 같았다. 이 책의 괜찮았던 점이 처음 부모님이 된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자녀를 어떠한 마음으로 키워야하는지가 적혀있었다. 인생을 살다보면 처음 하는 일은 뭐든 어렵지 않는가. 세상에 존경받아야 마땅한 부모님도 마찬가지다. 처음 부모님이 되면 얼마나 두렵겠는가. 그 두려움이 너무 커서 나도 그 선택을 못했긴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세상의 모든 부모님들이 존경스러웠다.

입시의 본질을 정확하게 알고 자신의 현재 상황을 제대로 파악했다면 이제부터는 자신의 방식을 잘 지켜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p.107)


<스카이 버스> 는 초등학생 즈음의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에게 권하고 싶다. 분당강쌤이 수학과 국어학원을 운영하시는 똑부러진 분이라 그런지 기본적인 공부법을 초등학교 저학년에서부터 고학년에 이르기까지 나누어서 잘 알려주신다는 면이 좋았다. 분당에 살지 않지만 아이들 교육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지인에게 이 책을 선물해야겠다.

애초부터 수학머리가 좋다면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평범한 머리를 가진 학생들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현재의 대입입니다. 진심으로 노력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일만은 막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꼭 제대로 된 공부 방법을 알려주세요.

(p.252)

본 리뷰는 컬처블룸에서 도서만 소개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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