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역학 이야기 - 빛의 개념부터 시간여행까지, 세상의 모든 것을 설명하는 양자역학 안내서
팀 제임스 지음, 김주희 옮김 / 한빛비즈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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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읽었던 책 중에 인상 깊었던 <원소 이야기> 가 있었다. 영국에서 과학 선생님으로 재직중인 팀 제임스의 책이다. 그를 알게 된 덕분에 나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나면 절대 읽을 일이 없을 것만 같았던 화학에 대한 책을 읽었다. 이번에 그의 새 책이 나왔다고 해서 엄청 궁금했다. 과연 <양자역학 이야기> 라는 어려운 주제를 내가 이해할 수 있을까? 책을 한장 넘긴 이 말에 힘을 내어 읽게 되었다.

"양자물리학을 이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양자물리학자가 남긴 냉철한 말이다.

(p.9)

인문계로 살아왔으며, 물리를 지독히도 어려워했던 내가 느낀 양자물리학은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았다. 나처럼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도 뭔가 이해가 되는 말로 풀어내는 것을 보고 역시 팀 제임스 답다고 생각했다. 그는 정말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잘 선택한 것 같다.

모든 경로가 하나 이상의 현실에서 선택되고, 다양한 생각과 사건들이 저마다 다른 세계에서 실현되므로 모든 평행우주에는 고유의 역사가 축적된다.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일은 아마도 다른 우주 어딘가에서 일어났을 것이다.

(p.173)

다른 결과를 얻기 바라면서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려면 얼마나 미쳐야 하는 것일까?

양자물리학자만큼은 미쳐야 한다.

(p.76)

<양자역학 이야기> 는 살면서 한번쯤 양자역학을 공부하고 싶었던 수많은 과알못 독자님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통해 나도 아직 과학을 이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생각보다 많이 들어본 아인슈타인, 슈뢰딩거 같은 과학자들이 양자역학과 관련된 사람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빛을 이해하려는 부단한 노력에서 시작한 양자물리학을 더 늦기전에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한창 인기인 드라마 주인공처럼 나도 양자역학을 이용하여 시간여행 비슷한 것을 하고 싶어졌다.

#양자역학이야기 #팀제임스 #한빛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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