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청약의 모든 것 -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이 선보이는 대한민국 주택청약 바이블
한국부동산원 지음 / 한빛비즈 / 202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한번도 청약에 도전해본 적이 없다. 내 집을 가져본 적도 없다. 언젠가는 내 집을 가지고 싶은데, 그것으로 가는 길에 청약이라는 제도를 거쳐야 할 것 같긴하다. 그러나 나는 부양자는 물론 배우자도 없어서 주택청약의 점수가 몇 점이나 나올 것인가 걱정이 되기도 한다. 가족 수가 많은 분들에게 유용한 제도이나, 나홀로 족들에게는 유용한 제도일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읽을 수 밖에 없던 책 <주택청약의 모든 것> 이다.

현재는 민영주택의 경우 1인가구도 생애 최초 특별공급에 청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p.117)

주택청약을 주관하는 한국부동산원에서 발간한 책이라 더 믿음직 하다. 청약에 붐이 일었던 그때, 이런 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긴 했다. 서울 모지역은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기만 하면 10억씩 로또된 것 같은 때가 있었다. 그런데 나는 청약에 대한 지식이 백지상태여서 시도도 못해봤다. 1인 가구가 많아지는 지금같은 때에 이 책을 읽으면서, 1인 가구도 청약에 응모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기뻤다. 노부모를 3년 이상 모시고 있다면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에 해당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직계존속의 만 65세 여부와 4년 이상 부양 조건은 한 명만 충족하면 됩니다.

(p.136)

청약제도를 조금만 들여다보면, 법 테두리 안에서 청약통장 없이도 당첨이 가능한 공급 유형이 있습니다. 흔히, '무순위 청약', 일명 '줍줍'이라고 합니다.

(p.177)

<주택청약의 모든 것> 은 청약에 관심이 높은 독자님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읽고나면 청약 통장이 없었던 분들은 통장을 만들고 싶어질 것이다. 여태껏 내가 왜 당첨이 안되었는지도 알 수 있는 책 <주택청약의 모든 것>. 그 모든 것에 힘들다면 포기하지말고 '줍줍'이라는 제도로 준비하면 된다는 희망을 주는 책이다. 청약에 당첨 된 후에도 차분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친절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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