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나도 처음엔 부족함을 메꾸려고 노력했다. 그러다보니 나중에는 완벽하지 못한 인간인 나 자신을 스스로 몰아부치기 일 수였다. 인간은 완벽할 수가 없다는 사실을 시간이 꽤 지난 후에 깨달았다. 한국의 교육스타일에 너무 익숙해져서 인지, 나와 동급생들을 비교하는데 수준급이었다. 이 책에 실린 여러가지 유형의 완벽주의자를 읽으면서 이것도 나같고, 저것도 나의 모습 같았다. 열심히 살고 있는데, 1등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는데도 어느순간 허무했다. 결과가 중요한 한국 사회에 살다보니 과정을 즐겨야하는데 그러지 못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