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이 되려면 아직 한참 남았지만 주역에 관심은 있었다. 그러던 중에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오십의 주역공부>의 멘트 중 "인생의 고비에서 역경을 뛰어넘는 힘" 이라는 멘트에 꽂혀 읽게된 책이다. 언젠가 주역은 한번 읽어야지 했는데 너무 어렵다는 평에 마음을 접었었는데 이 책은 좀 읽기 쉽다는 말을 들었다.
길흉화복은 인간의 지성으로 예측할 수 없다.그래서 <주역> 이 필요한 것이다.(p.289)
길흉화복은 인간의 지성으로 예측할 수 없다.
그래서 <주역> 이 필요한 것이다.
(p.289)
<오십의 주역공부> 를 읽기 전에 나는 다산 정약용에 대해 몰랐다. 그가 잘나가는 위인이었던 것만 알았다. 그런 그가 잘 나가다가 39살에 유배를 가게되어 18년이나 홀로 공부를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남들은 인생의 위기라 생각하며 좌절하고 절망하며 우울한 시간을 보냈을 그 시간, 다산은 주역을 공부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그는 자신이 실패한 게 아니라 그저 일시적으로 풍파를 만났을 뿐이라 여겼다.숱한 인생의 길흉화복 가운데 하나, 무수한 고난과 역경 가운데 하나와 맞닥뜨렸을 뿐이라고.(p.18)
그는 자신이 실패한 게 아니라 그저 일시적으로 풍파를 만났을 뿐이라 여겼다.
숱한 인생의 길흉화복 가운데 하나,
무수한 고난과 역경 가운데 하나와 맞닥뜨렸을 뿐이라고.
(p.18)
좌절하고 낙심한 독자님들에게 희망을 줄 멘트가 많았던 책 <오십의 주역공부>. 나도 실패를 많이 해서 그런지 공감할 만한 문장들이 많았고, 또한 와닿아서 좋았다. 이 책을 다 읽어도 아직 주역의 발끝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마음을 토닥토닥해줘서 고마웠다. 주역이 이렇게 인생의 고비에 쓰임이 많은 책인지 몰랐다. 인생의 참 의미를 담은 책 <오십의 주역공부> 참 잘 읽었다.
과거에도 대기만성으로 뒤늦게 인정받은 인재들이 이렇게 많은데 요즘 같은 백세시대에는 말할 것도 없다. 사십이든 오십이든 둔의 자세로 묵묵히 실력을 쌓으면서, 아직 오직 않은 때를 기다려라. 나이 때문에 늦었고 좋은 시절 다 갔다는 말은 그야말로 변명일 뿐이다.(p.47)
과거에도 대기만성으로 뒤늦게 인정받은 인재들이 이렇게 많은데 요즘 같은 백세시대에는 말할 것도 없다. 사십이든 오십이든 둔의 자세로 묵묵히 실력을 쌓으면서, 아직 오직 않은 때를 기다려라. 나이 때문에 늦었고 좋은 시절 다 갔다는 말은 그야말로 변명일 뿐이다.
(p.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