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결혼생활이 그렇게 썩 행복해 보이지만은 않았었기에 나는 감히 결혼은 꿈도 꾸지 않았다. <엄마의 주례사> 는 먼저 결혼을 겪어본 엄마가 딸, 그리고 아들에게 결혼에 대한 내용을 솔직히 얘기해주고 있다. 특히 외로움이라는 부분을 읽을 때 미혼이지만 공감할 수 있었다. 누군가를 만나도 외로움이 해소될 것 같은 착각을 할 때가 있었는데, 그것이 아님을 알았기 때문에 결혼하여도 외롭지 않은 것은 아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결혼을 해도 혼자 놀 줄 알아야 하고, 자신의 생일을 스스로 챙길 수 있는 독립된 모습이어야 한다고 이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