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숙제 - 앞으로 나아갈 대한민국을 위한 경제학자의 제언
한지원 지음 / 한빛비즈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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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대선이었다. 시민인 나조차 손에 땀을 쥐며 밤을 새서 보다가 그 다음날 정상적인 업무를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을 정도이다. 이번에 읽게 된 책은 <대통령의 숙제> 라는 다소 어려운 책이다. 대선에 관심이 높은 시민이지만 정알못인 나에게 살짝 버겁지 않나 싶은 생각을 가지고 펼쳐든 책이다. 작가 한지원님은 '문재인 정부를 제대로 비판해야 뒤늦은 후회를 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p.9)고 말하며 이 책을 시작하고 있다.

인간에게는 과거의 기억을 일반화해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 있다.

(p.121)


여지껏 한국 정치사에 대해 이토록 속속들이 적을 정도면 이 책의 작가님의 정치에 대한 공부와 관심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정치에 대해 관심은 있지만 이렇다 할만한 의견은 없는 편인데 이정도로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것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며 읽었다.

포퓰리즘으로 분류되는 정치 세력이 집권하면 정부 빚이 더 빠르게 증가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p.108)

'정부 빚이 늘어나는 것보다 여론의 지지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을 뿐이다.(p.112)' 그러면서 정부 빚은 현재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들이 짊어질 몫이라는 작가님의 말에 다소 충격을 받았다. 빚이 많아졌다는 것은 업데이트 되는 기사로 알고 있었던 사실인데, 빚을 어떻게 갚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한 나라의 국민으로써 머리가 아파졌다.


<대통령의 숙제> 에서 그 다음으로 작가는 베네주엘라, 이탈리아를 예로 들며 이 나라들 같은 실수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어렵다. 어떤 식으로 한 나라를 이끌어가는지는 지도자의 역량에 달렸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대통령의 숙제> 이 책은 정치에 관심이 있는 독자님들이라면 쉽게 읽어나가시리라 생각한다. 나에게는 조금 어려웠던 책이라 진도도 느리게 나가고, 어떤식으로 이 책을 소개해야할지 많은 고민이 들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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