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구한 의학의 전설들 - 위대한 의학의 황금기를 이끈 찬란한 발견의 역사
로날트 D. 게르슈테 지음, 이덕임 옮김 / 한빛비즈 / 2022년 2월
평점 :
절판


죽음, 이 죽음은 부자와 권력자의 문 앞에서 조차 멈추지 않았다.

(p.18)

다소 무거운 주제로 시작하는 이 책은 <세상을 구한 의학의 전설들> 의 시작이다. 의학과 역사를 평생 연구한 로날트 박사님의 책으로 코로나로 인해 의학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되는 지금 읽어볼만 하다고 생각하여 읽기 시작했다. 이 책에는 고통없는 수술을 주장했던 보스턴의 의사 헨리의 이야기도 실려있었다. 마취제가 안듣는 탓에 거의 생짜로 살을 찢어야 했던 엄마같은 분을 위하여 수술에 고통이 없는 것을 연구한 의사 선생님도 있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현재의 의술은 과거의 이런 분들의 결과물이다는 생각에 고마운 생각이 많이 들었다.

존 스노는 숨 가쁘게 빠른 사회 발전이 낳은 대표적 인물이다.

(p.96)

좋아하던 프로그램인 '왕좌의 게임' 에 나왔던 존 스노와 동일한 이름을 가진 의사도 발견했다. 그는 의사로써 자질이 풍부했으며 사생활이란 없는 의학의 세계에 몰두한 인물이었다고 한다. 마취제에 대해 연구했고 산모들의 통증을 경감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이야기를 보고 역시 이름만큼 멋진 분이라 생각했다. 또한 우리가 잘 아는 인물 나이팅게일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었다.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며 전염병을 겪었던 시기에 대해서도 궁금했는데, 전염병의 역사에 대한 부분도 흥미로웠다.

전염병에 대한 공포는 인간의 기본적인 두려움 가운데 하나다.

(p.158)

각 챕터별 이야기가 길지 않아서 더 흥미로웠던 <세상을 구한 의학의 전설들>. 전염병의 위기가 도사리고 있는 요즘 한번 읽어볼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책장이 술술 잘 넘어가는 책 <세상을 구한 의학의 전설들> 의학에 관심이 있는 독자님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질병과 병원균 그리고 이것들의 원인에 대한 내성을 기르면서 지구에서 살아갈 수 있는 선천적 권리야말로 우리가 지켜야 하고 소중히 여겨야 하는 특권이 아닐까.

(p.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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