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배우는 조선 왕실의 신화 한빛비즈 교양툰 15
우용곡 지음, 전인혁 감수 / 한빛비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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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권태기가 온 내가 이번에 만난 책은 <만화로 배우는 조선 왕실의 신화> 이다. 중 고등학교를 다닐 때도 역사 선생님들은 한결같이 암기만 강조해 와서 그런지 역사라면 몸서리치는 학생이었다. 그러나, 만화라면 달랐다. 만화는 그림만 봐도 재밌고, 그 어떤 어려운 내용도 만화로라면 괜찮았다. 조선 왕실의 신화에는 어떤 내용이 숨겨져 있길래 우리는 그토록 제사를 중요시 해왔는가 한번은 궁금했다. 그 궁금증을 해결해 줄 책은 바로 <만화로 배우는 조선 왕실의 신화>.

풍운뇌우는 인간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친숙한 존재들이자 기상현상에 대한 옛사람들의 경험과 경외가 담긴 신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p.172)

<만화로 배우는 조선 왕실의 신화> 는 우용곡 작가님이 글과 그림을 썼다. 조선 왕실은 우리가 알다시피 유교. 유교의 영향을 많이 받아 제사를 지내었다. 그 모신 신이 우리나라 신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베트남, 중국, 일본에 까지 아주 다양한 신이 있었다. 분명 내용은 신화에 대한 이야기라 지겨울 것 같았는데 , 만화가 웹툰에서 많이 보던 익숙한 예쁜 그림이라 거부감이 없었다. 초판 한정 부록에 신화속 복식도감까지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조선의 신들은 일제의 국권 침탈로 인하여

자칫 사라질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까지

그 원형이 전해질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전통문화를 지키고자 노력했던 수많은 사람의 노력이

숨어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p.356)

조선왕실의 신화를 요즘 애들 말로 설명한 <만화로 배우는 조선 왕실의 신화>. 한빛비즈 교양툰 시리즈는 내가 아끼는 시리즈라 그런지 여지껏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충동적으로 웹툰이 읽고 싶은데 마땅한 것이 없는 그러나 교양도 쌓고 싶고 그런 어중간한 시기에 읽기 괜찮은 <만화로 배우는 조선 왕실의 신화>이다. 나의 책 권태기를 깨어준 재미난 책을 만나서 기쁘다. 책 권태기가 온 독자님들에게 감히 권하고 싶은 <만화로 배우는 조선 왕실의 신화>. 역사와 신화에 관심이 있는 어린 독자들이 쉽게 조선 왕실의 신화에 접할 수 있는 책이라고 이 책을 한마디로 설명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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