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한 시간 동안 내게 모자란 것에만 집착하기엔 내 삶이 너무 아깝지 않나요?(p.31)' 라는 문장이 내 가슴을 때리고 지나갔다. 언젠가 죽음이 다가왔을 때, 후회없는 인생을 살고 싶지만 그건 불가능하니까 적어도 '음, 이정도면 잘 살았다' 정도로 살았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 내가 가진 것에 집중하는 삶을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당신은 당신으로 충분히 빛나는 존재입니다> 를 읽으며 하게 되었다. 최명기 선생님의 조언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자존감이 바닥인 상태에서는 '노력'을 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회피하라고, 도망가라는 부분에서 경험자로서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버티고 살아내다보면 괜찮아질 때가 올테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