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새롭게 읽기 - 예수님의 마지막 일곱 말씀에서 배우는 기독교 핵심
권해생 지음 / 두란노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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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시는 하나님이 내 모든 형편을 아시고 지켜 주실 것을 확신한다고 찬송한다.

(p.51)

하나님을 떠난 인간이 필연적으로 만나는 정서가 불안이라고 한다. 특히 지금처럼 코로나 등 전염병이 난무하는 시절에는 우리는 모두가 불안할 지도 모르겠다. 나도 그 불안한 사람 중 한명이었다. 극도로 불안해했다. 그러다가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다. 아직 노력이 부족하여 못 만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확실한 것은 <십자가 새롭게 읽기> 를 읽으면서 덜 불안해졌다는 것이다. 성경만 읽기를 고집한 나로써는 <십자가 새롭게 읽기> 가 하나의 도전이었다.

예수님 안에서 죄 용서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은 물질을 사용하는 법이 다르다. 다른 사람과 물질을 나눔으로 자신과 상대방이 물질의 속박으로부터 자유롭게 된다.

(p.74)

'누가복음에서 용서받고 싶은 행악자보다 용서하고 싶어하시는 예수님께 초점을 맞춘다.'(p.81)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알았다. 성경만 읽었다면 모르고 지나갔을 것을 권해생 교수님 덕분에 알게 되었다. 십자가는 우리를 용서하고자 하시는 예수님의 열심이라는 점이 마음에 와닿았다. 이 책을 읽으며 하나님의 주권에 맡기는 삶을 살아내려고 더욱 정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수님은 당장은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지만,

기대 이상으로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내신다.

(p.95)

<십자가 새롭게 읽기> 는 성경만 읽다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을 새로이 발견할 수 있는 책으로 성경만 읽기를 고집하고 계실지 모르는 크리스천 독자님께 추천하고 싶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이 시점 <십자가 새롭게 읽기> 는 아주 시기 적절한 책이었다는 생각을 했다. 마지막으로 권해생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 중에 인상 깊은 문장을 말하며 이 글을 마친다. "예수님의 그 사랑과 열심이 너와 나를 바꾼다. 마음을 바꾸고 말을 바꾸고, 행동을 바꾼다.(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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