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배우는 인체구조와 기능 - 해부생리학의 기초
다나카 에츠로 지음, 김영설 옮김 / 북앤에듀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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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꿈이 의사선생님이 되는 것이었고 될 줄 알았던 시절이 있었다. 그 시절엔 생명과학 공부를 열심히 했고 또 정말 재미있었다. 다른 과에 진학하고는 그쪽에 대한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다. 건강에 위협을 느끼는 일을 겪으면서 다시 예전에 관심이 많았던 분야인 생명과학에 관심이 갔다. 또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면서 이 더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근무해주시는 의료진을 보며, 아프면 안되겠다는,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처음 배우는 인체구조와 기능> 을 공부하게 되었다.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대표적 냉각 장치가 땀이다.

(p.23)

 

 

<처음 배우는 인체구조와 기능> 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바로 일러스트 와 만화 때문이다. 학구열에 불타오르지만 그간 나의 공부 공백이 너무도 길기 때문에 쉽고 재밌게 접근할 그 무엇이 필요했다. 그런데 이 책은 만화로 우리 몸을 너무 이해하기 쉽게 그려놓아서 반가웠다. 한장 한장 이 책을 넘기다보니 옛날에 배웠던 내용들이 새록 새록 떠올라 내가 다시 고등학생이 된 기분이 들었다.

병이나 약 때문에 면역력이 매우 저하되었을 때 평상시라면 감염되지 않을 곰팡이 같은 약한 균에 감염되는 것이 기회감염.

면역은 너무 강해도 약해도 안된다.

(p.52)

                                                             

<처음 배우는 인체구조와 기능> 은 해부생리학의 기초를 공부해야 하는 독자들과 인체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적절한 책이라 추천하고 싶다. 이렇게 어려운 내용을 이토록 쉽게 적어 놓은 책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읽었다. 이 책을 통해 장기에 대한 각각의 기능을 알게되서 기쁘고, 기사나 책을 읽다 이해안되는 어려운 내용들이 쉽게 정리가 되서 좋았다.

정신적 스트레스에서 호르몬 분비가 영향을 받기도 한다.

(p.315)

 

 

본 리뷰는 리뷰어스 클럽에서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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