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휘력이 교양이다 - 말 한마디로 당신의 평가가 바뀐다
사이토 다카시 지음, 장은주 옮김 / 한빛비즈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어휘가 풍부해지면 보이는 세계가 달라진다.

인생 그 자체가 즐거워진다.

(p.8)

어느 순간부터 그랬다. 친구를 사귈 때 그 무엇보다도 대화가 중요했다. 구강기를 잘못 거친 탓인가. 아무리 번지르르한 사람도 대화가 소통이 되지 않으면, 내가 예상한 대화가 아니면 오랜 인연으로 발전이 안되었다.

<어휘력이 교양이다> 도 그래서 읽게 되었다. 교양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나의 욕망을 들여다보는 것만 같았다.

 
<어휘력이 교양이다> 는 내 최애 작가 중 한명인 사이토 다카시 교수의 책이다. 논문을 쓰다가 알게된 사실은 내가 아는 어휘가 굉장히 한정적이란 것이다. 나름 배운 사람이라 생각했기에 자만했던 것 같다. 이 어휘란 것을 늘려 교양있는 사람으로 보이기란 쉬운일만은 아니었다. 그래서 <어휘력이 교양이다> 를 읽으며 내 어휘력을 늘려보고자 한다.

 
<어휘력이 교양이다> 는 어휘력을 늘리고자 노력하는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묵독만 고집하는 나에게 사이토 다카시 교수만의 음독이라는 방법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다. 갓 발간된 책은 아니지만 시대를 구분하지 않는 내용에 감사했던 책이다. 잠시나마 일본 대학을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며 읽었던 <어휘력이 교양이다> 를 추천한다.

어휘력은 지적 호기심과 비례한다.

(p.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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