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왜 이러세요? - 욥이 물었다
강정훈 지음 / 두란노 / 2021년 4월
평점 :
품절


인생의 역사는 고난의 역사이다.

(p.28)

조금 괴로웠다. <내게 왜 이러세요?> 를 읽는 것이 나에게는. 아파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그 많은 부분 중에 성경에서 욥기를 가장 친근하게 느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힘들었다. 목사님 사모님이 아푸셨는데 내가 아팠던 것처럼 감정이입이 되었다. <내게 왜 이러세요?> 를 읽기 전에는 욥기는 고난의 챕터인 줄로만 알았다.


 
인생에서의 영점 잿더미는 그가 누구인가를 보여준다. 사람은 곤경에 처했을 때, 낙하점에 떨어졌을 때 자신의 본심을 드러낸다.

(p.46)

강정훈 목사님은 열심히 공부하신 만큼 욥기에 나오는 욥을 현대의 인물로 비유해서 설명해 주셔서 어느정도 부자에 얼만큼 인품이 뛰어난 사람인지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욥과 같은 고난을 당할 때에 나는 그처럼 철옹성 같은 태도를 보일 수 있을까. 강 목사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시련의 더 큰 의미. 내가 주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체험하게 하는 것이 고난이라는 것을 <내게 왜 이러세요?> 를 읽으며 다시금 확인하게 되었다.

 
<내게 왜 이러세요?> 는 욥기에 마음이 많이 가는 크리스천 독자님들에게 권하고 싶다. 성경으로 읽는 욥기보다 훨씬 쉽게 쓰인 욥기 버전이라 생각했다. '고통스러워하는 우리를 보며 그분도 아파하신다는 사실을 아는가'(p.84) 라는 부분을 읽으며 역시 자비와 사랑의 주님이심을 깨달았다. 나도 힘든 시기에 여러번 읽었던 욥기를 떠올리며 다시 한번 더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려움을 당한 당사자들에게 너무도 쉽게 위로를 전하는 것은 아닌가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인생은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일들로 가득합니다. 이로 인해 우리는 혼란과 고난, 위기를 겪습니가. 하지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진리 덕분에 우리는 인생의 어려움을 거뜬히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p.257) also by Tim Keller

본 리뷰는 두포터 11기로서 출판사에서 도서만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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