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 - 2021 세종도서 교양부문
김대수 지음 / 브라이트(다산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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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의 채널이 어디에 맞춰져 있는지 점검하고 그것을 의식적으로 바꾸는 연습을 한다면 보다 우리 인생을 다채롭게 경영할 수 있을 것이다.

(p.69)

<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 은 과연 언제일까? 과학은 어려운데, 생명과학이나 의료에 대한 공부는 언제나 환영한다. 알면 알수록 신비한 것이 인간의 몸이라는 것을 몸소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뇌라는 아주 신기한 부분에 대한 책이라고 해서, 그것도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님이 적으셨다해서 읽게 되었다. 



 
'연애를 시작한 시점을 기준으로 여자의 뇌는 연애한 지 평균 3개월, 남자의 뇌는 만난 지 30분 만에 잠자리를 함께 할지를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p.45)' 이 부분을 읽으며 피식 웃었다. 인간의 뇌로 꽤나 다양한 실험을 한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인간의 뇌를 공부하고 더 많이 안다면 인생을 살기 더 쉬워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 을 읽으며 처음 하게 되었다. 한 때 내가 한창 사랑했던 미드 <멘탈리스트> 의 주인공 패트릭 제인이 뇌를 공부한 대표적인 사람이 아니었을까. 

 
<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 은 생명과학에 관심이 높은 독자님들에게 추천한다. 과학에 대해서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읽었는데, 읽다보면 인생 전반에 대해 배우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지도 모른다. 뇌 과학이 이렇게 인생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진작 알았다면 내가 다른 인생을 살고 있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 <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 명화들이 눈을 호강시킬 뿐 아니라 뇌까지 호강시킨다고 하니 이 글을 읽는 당신도 명화를 많이 보기를 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

뇌 과학적으로 소문을 내어 

상대를 비방하는 것은 매우 효과적인 공격이다. 

(p.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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