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의 속성 - 세계 최고의 인재들의 운과 리스크를 관리하는 실천적 지혜
스기우라 마사카즈 지음, 김수정 옮김 / 흐름출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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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을 경험한 건 정말 좋은 일이야."

(p.65)

'운이라는 것이 진짜 있을까?'

이 단순한 질문에서 시작해서 운에 대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스스로 운이 그렇게 좋은 편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그 때문에 운이 있다면 운의 흐름을 올리고 싶었다. 저번에 읽었던 <해빙> 도 그 과정의 일부였다. 생각보다 운에 대하여 제대로 내가 원하는 답이 적혀져 있는 책을 찾기란 힘든 일이었다. 2021년 3월 10일에 출간된 <운의 속성> 에 대한 책을 읽게 되었다.


 
불안에 대하여 적어 놓은 부분이 많았다. 불안해 하지말고 그냥 도전하라고. 시도하는 것이 좋은 일을 불러 일으킨다고 말하고 있었다. 나는 연애할 때도 공부를 할 때도 불안해하기만 하지 실패할까봐 새로운 시도하기를 꺼려했던 것 같다. 진작 알았으면 그냥 밑져야 본전 시도해볼껄.

또 운과 감사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운이 좋아서 감사하고, 감사해서 운이 좋아진다는 진리. 

개인적으로 많이 도움 받은 부분은 나쁜 관계, 나쁜 감정은 빨리 이별하라(p.146)는 것이었다. 가끔 보면 나쁜 사람이나 안좋은 감정도 이별을 쉬이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도 그 경우에 속했다. 받아들이는 이별이어야하는데, 계속 혼자 질질 끌며 안좋은 감정을 혼자 뭉개뭉개 만들어내고 있었다. 안 좋은 감정을 만들기 시작하면서부터 생긴 위장관련 질환으로 세달 넘게 고생중이다. <운의 속성> 을 읽으며 내 상태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쁜 감정을 가지게 만든 그 상대방과 최대한 멀어지자. 그래서 내 운을 좋게 만들자.

 
<운의 속성> 은 새로운 해를 시작하며, 운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전반적인 느낌은 여태읽었던 운에 대해 적어 놨던 책들보다 광범위하게 적혀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저자가 스탠퍼드대에서 MBA 공부를 하고 와서 그런지 경제나 경영에 대한 내용이 많을 것 같다라는 나의 예상을 깨고 생각보다는 보통의 것들에 대해 많이 적어두고 있었다. 인생을 사는데 있어 많은 것들이 운과 연관 된다는 사실을 알고나니 작은 것 하나도 함부로 할 수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들게 된 책 <운의 속성> 이었다.



힘들 때는 말, 숨, 마음, 몸을 밖으로 꺼내자.

(p.268)



본 리뷰는 리뷰어스 클럽에서 도서를 소개받아 무상제공 받았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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