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낙심하는가? - 어떤 상황에도 은혜는 가까이 있다
조정민 지음 / 두란노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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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천 길 낭떠러지로 추락하듯 낙심하는 일을 겪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p.14)

살다보면 낙심할 일이 많다. 최근에 나는 가장 믿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배신을 당했다. 그래서 혼자 그 친구가 얘기했던 말들을 마치 성경의 구절인양 묵상하며 수일을 되새김질하며 스스로를 괴롭혔다. 마음을 괴롭히니 몸까지 본격적으로 아프려는 그 때 두란노에서 나에게 <왜 낙심하는가?> 를 선물해주셨다. 

 
<왜 낙심하는가?> 의 저자는 조정민 목사님이다. 이 분의 설교나 책을 읽는 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은데 언론일을 하셨어서 그런지 글을 쉽게 잘쓰신다. 목사님 말씀처럼 나도 낙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않는 경험을 해보고 싶다. 내가 누릴 수 있는 것은 지금 현재 밖에 없는데 나는 왜 여태 과거에 대해 후회하며 살았던 것인가 하는 생각이 <왜 낙심하는가?> 를 읽으며 많이 들었다.

인생이 바닥을 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바닥을 쳐야 올라갑니다.

(p.61)

 
<왜 낙심하는가?> 은 낙심하고 우울한 크리스천 독자님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내가 왜 그토록 이미 벌어진 일로 인해서 낙심하고 나를 괴롭혀왔는가 후회하게 되었다. 주님과 현재만 살아가기로 했다. 조정민 목사님 책이 내게 공감이 잘 되는 것 같아서 이 봄 벚꽃과 함께 더 찾아봐야겠다.

기억하십시오. 나만 겪는 일이란 없습니다. 이미 겪은 사람과 지금 겪고 있는 사람과 앞으로 겪을 사람으로 나뉠 뿐입니다.

(p.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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