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365일 1
블란카 리핀스카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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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 you lost, baby girl?

(p.33)

와우, 파텍 필립을 선물해주는 이탈리아 남자라니! 게다가 이 남자는 외모면 외모, 키면 키, 몸매면 몸매 모든 것을 다 가졌다. 이런 재간둥이가 나에게 빠졌다는 상상만해도 아찔하다. 그런데 이것은 소설 <365일>의 주인공에게 일어난 일이다.

 
단 한번 본 남자지만, 기억은 더없이 선명했다.

(p.35)

가수 화사님도 이 남자배우에게 DM을 보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었다는 말을 들은 것 같은데 넷플 영화의 주인공 사진이 소설책 표지에 아주 강렬하다. 여자의 마음을 잘 아는 이 소설 <365일> 은 여자의 판타지이다. 남들에겐 거칠기 그지없지만 나에게는 더없이 부드러운 남자 주인공. 솔직히 현실에 있을 수가 없는 캐릭터다.

<365일> 은 읽는 동안 솔로인 나에게 연애하는 만족감을 준 기특한 책이다. 밤을 새는 줄 모르고 술술 잘 읽히는 건 말할 필요도 없지 않겠는가. 

 
소설 <365일> 은 넷플릭스 영화를 본 독자들에게 영화의 감동을 두 배로 안겨줄 것이다. 영화보다 자세한 묘사는 상상력을 통해 감동을 배로 늘려준다. 영화로 아쉬웠던 것을 풀어준다고나 할까. 영화에선 터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여주 라우라의 모습에 안타까웠는데 소설 <365일> 에서는 뒷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안그래도 영화도 또 찍을 거라던 말은 들었는데 그 때까지 어떻게 기다린담 하고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소설 <365일> 이 나왔나보다.



소설인가, 야설인가

뭐가 이리 ya하다냐

나의 총평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가제본 소설책을 무상제공 받았지만 주관적으로 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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