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앤서 - 어느 월스트리트 트레이더의 다이어리
뉴욕주민 지음 / 푸른숲 / 2021년 2월
평점 :
품절


사실 나도 처음부터 주식에 관심이 있던 것은 아니었다. 동학개미운동 전에 주식을 살포시 접할 기회가 있었다. 그 때만 해도 코로나19도 발생하기 전이었고 주식도 2000 포인트 정도였고, 테슬라도 안비쌌다. 그 때 국내주식을 하지말고 테슬라를 샀어야했다. 지금은 천슬라라 테슬라를 살 수가 없다. 주식도 가지고 있었어야 했지만 손절했다. 주가가 내려가는 속도가 무슨 휴지조각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내 돈을 주식에 날리고나서야 주식을 공부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만난 것이 뉴욕주민 유튜버였다. 처음엔 뉴욕에 산다길래 호기심에 눌렀는데 보다보니 똑똑하고 중독성있는 내용이었다. 출판 되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광클릭의 솜씨로 받은 <디 앤서>.

 
주식투자를 마치 마트에서 장을 보듯이 뭐 하나 무조건 오를 것 같은 종목을 고르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고

(p.10)

엄청 부끄러운 일이지만 나 또한 마트에 장보듯이 일주일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많은 종목을 샀다.역시 뉴욕주민님은 보통 사람들의 행동을 현명하게 잘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들보다 이른 나이에 치열하게 살아온 뉴욕주민. 이런 스트레스가 풍부한 환경을 정말 잘견뎌주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며 생각했는데 무엇이든 유튜브를 보며 내가 상상한 것 이상이었다.

버블이 오면 누군가 그것에 대해 아무리 객관적인 지표를 들고서 경고해도 시장에서는 묵살당하기 마련이다.

(p.36)


 

 <디 앤서> 는 뉴욕주민의 두 번째 책이다. 첫 책도 상당히 유익했는데, 이번 책은 월 스트리트 트레이더의 다이어리라 그런지 가독성이 좋다. 한국의 고등학교 교육과정까지 거치고 유학하여 월스트리트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인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다. 뉴욕과 금융에 관심이 있는 서학개미 독자님들에게도 재미와 교육적인 내용을 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디 앤서> 를 읽는 동안 나는 잠시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일하는 사람이었다. 남들은 꿈만 꾸는 것을 매일 매일 살아내는 뉴욕주민, 한국에서 그녀를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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