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솔직해지세요. 내 문제는 내가 해결해야 해요. (p.76) 난 곽정은 언니를 좋아한다. 그녀의 책 <혼자의 발견> 을 읽다가 좋아졌는데, 카운셀링하는 방식까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그녀를 알고 난 후 카운셀링에 관심이 많아졌다. 그런데 여기 카운셀링하는 책이 나왔다고 한다. 제목이 강력하다. <장래희망은 이기적인 년> 이라고 한다. 대체 사람이 얼마나 모질지 못했으면 이기적인 년이 장래희망일까 싶어서 읽기 시작했다. 빌어먹을 일들은 예고없이 일어나요. 어느 날 갑자기 암에 걸리거나 교통사고가 나거나 이별이 찾아오죠. 이런 일들은 우리를 무너뜨리고 영혼을 텅 비워버리죠. 하지만 슬퍼하고 치유하면서 결국엔 다시 서서히 내면을 채워갈 거예요. (p.89) <장래희망은 이기적인 년> 은 미국에서 알아주는 두 쎈 언니들의 카운셀링이다. 언니들은 자신이 어렸을 때 겪었던 실수들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말해준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찐친은 한명에서 많아도 다섯명이라는 공통적인 진실. 진짜 미칠 것 같은 때는 이런 친구들에게 에너지를 쏟는게 좋다는 것을 공감하며 읽었다. 결점 때문에 숨지마세요. 결점은 불완전한 다른 사람들과 여러분을 연결해주는 끈이예요. (p.133) 생각보다 이 책을 적은 언니들은 아주 이기적으로 살아본 언니들이었다. 나한테 도움되었던 것이 그녀들이 치료 받으면서 모아온 몇가지 교훈이었다. 1. 돈이 들더라도 누군가에게 감정을 표출할 것 2. 두려워하지말 것 3. 과거의 나를 쓰다듬어줄 것 4. 다 괜찮다 (p.182) '취업과 경력은 내 인생의 일부일 뿐이라고 용기를 가지고, 자신을 믿고, 시작해보라.'(p.194) 고 말하는 언니들의 말을 듣고 힘을 내야지. <장래희망은 이기적인 년> 은 미국의 다양한 상담사연을 읽으며, 가장 이기적인 년인 쎈 언니들의 토닥토닥 멘트를 듣고 싶은 독자들에게 권한다. 우리는 컵이다. 끊임없이 고요히 채워지는 컵. 몸을 기울이는 방법을 터득하고 아름다운 것들을 내어줘라, 그게 삶의 요령이다. (p.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