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열풍에 한창 뭐든 바라는 건 다 이루어진다는 걸 믿었던 때가 있었다. 당시에 나는 원서로 책을 읽으며 그 느낌을 생생히 느끼려고 했다. 그 후 <매직>도 나왔으나 좀 식상했다. 그래서 <믿음의 마법> 이 출간되었다는 것을 보면서 '시크릿스러운 내용인가?' 하는 긴가밍가하는 마음이 컸다. 그러다 백만인의 서평단이라는 기회를 통하여 <믿음의 마법> 을 읽게 되었다. 글로 적어보는 과제를 수행할 때는 가능하면 키보드로 입력하기보다 일기장이나 노트에 손으로 직접쓰길 바란다. (p.26) 종이에 펜을 가져다 대는 건 내면 깊숙한 곳에 있는 진실에 다가가는 신비로운 방법(p.27)이라는 것을 읽으며 나도 펜으로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저자인 마리 폴레오는 코칭 전문가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믿음의 마법> 에는 끊임없이 할 수 있다의 기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모 스포츠 회사의 광고처럼, 불가능이란 없는 건가. 아직 꿈을 이루지 못한 나로써는 잘 모르겠다. 우리 세계의 모든 건 우리 머릿속에서 비로소 처음 존재하게 된다. (p.43) 저자가 우주에서 가장 힘쎈 말은 내가 나에게하는 말(p.64)이란 부분을 읽을 때 왠지 <연금술사> 책이 연상되었다. 믿음의 중요성은 바로 믿는 것이겠지. 저자인 마리는 확실히 말 잘하는 사람임에 틀림이 없었다. 첫페이지부터 책의 마지막까지 장장 300여 페이지를 읽는 동안 맞는 말이라 고개를 한 삼백번쯤 끄덕였다. 가독성이 높은 책이었다. <믿음의 마법> 은 실패를 통해 20년간 노력해 결국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내 성공한 그녀 마리의 이야기이자 자신이 성공한 마인드 컨트롤 비법이기도 했다. <믿음의 마법> 은 나도 해냈으니 당신도 해낼 수 있다고 맘껏 격려해주는 책이다. 그래서 격려가 절실한 독자에게, 아직 꿈을 이루지 못한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세상에는 당신의 특별한 재능이 필요하다. (p.297) ☆본 리뷰는 백만인의 서평단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믿음의마법 #백만인의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