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세계 경제 위기가 시작됐다 - 다가올 경제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는 법
미야자키 마사히로.다무라 히데오 지음, 박재영 옮김, 안유화 감수 / 센시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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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현재 우한발 경제 위기 속에 살아가고 있다. 우한으로부터 시작된 기이한 바이러스 때문에 사람들은 자유롭게 바깥활동을 하는데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중국발 세계경제 위기가 시작됐다>는 참으로 시의 적절한 책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읽어보게 되었다. 과연 위기가 위기로써 끝날 것인가? 아니면 이 위기를 기회가 되게 할 수 있는 것인가? 이것이 궁금했다.

미국 정계, 경제계는 

반중으로 결속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p.59)

 
<중국발 세계경제 위기가 시작됐다> 를 읽으며 전반적 이슈에 대해서도 다룬다는 점이 나의 지적 능력이 올라가는 기분이 들었다. 중간에 판빙빙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녀는 미국에 가명으로 집을 10개를 사두었었는데 정부에 들켜서 그 집을 모두 팔고 약 1400억원의 벌금을 물었다고 한다. 

또 중국이 실리콘벨리의 우수인재들에게 두배 세배의 보수를 주겠다고 스카우트하고 있다고. 한국의 우수 엔지니어들을 중국기업이 스카우트해가던 그 모습을 여기서도 볼수 있었다.

달러를 투입해서 위안화 하락을 막은 거예요.

(p.92)

우한발 바이러스사태가 중국에서 본격화 되었을 때 중국의 경제는 무너지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이것은 중국이 억지로 달러를 투입해서 위안화 하락을 막은 것이었던것인가. 아니면 강대국이기 때문인것이었나.

중국이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는 것처럼 보여서 그 나라는 인구가 많기 때문에 똑똑한 사람이 엄청 많구나라고 생각했다. 그 많은 인구만큼 문맹 인구도 많다는 사실을 <중국발 세계경제 위기가 시작됐다>를 읽으며 다시금 알게 되었다.

중국 서민이 본격적으로 금을 사기 시작하면 위안화가 폭락한다는 사실도 흥미로웠다. 과연 우리나라는 국민이 본격적으로 금을 사면 같은 형태로 돈 가치가 하락할 것인가도 궁금했다.

진핑씨가 절대권력을 가졌음에도 계속 궁지에 몰리고 있다는 점을 알고 그 누구도 따라하려는 시도를 안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중국발 세계경제 위기가 시작됐다> 는 소위말해 중국 전문가라 하는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대화하는 식으로 전개되어간다. 경제뿐 아니라 정치적 이슈까지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과연 진핑씨는 제대로 하고 있는 걸까?' 가 궁금한 독자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흥미롭게 현재 상황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지금 세계 각국에는 중국 경제가 붕괴될 것을 가장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p.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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