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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 잃어버린 나를 찾는 인생의 문장들
전승환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지금
당신에게는
위로가 필요합니다.
(p.15)
<나에게 고맙다> 를 시작으로 내는 책마다 대박치는 사람이 나타났으니 그는 전승환. 위로가 필요한 이 시점에 필요한 책이 나타났으니 그것은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이다. 경기도 어려운데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엎친데 덥쳐서 삶이 더 팍팍한 때에 읽고싶은 책이다.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올라온 것을 보고 읽어보고 싶어서 읽게 되었다. 위로가 필요한 당신, 냉큼 이리오시오~
사소하지만 즐겁게
꾸준히 할 수 있는 뭔가가 있다는 것,
이것이 바로 행복을 찾는 비밀 열쇠입니다.
(p.113)
처음엔 그저 그런 식상한 위로의 책인 줄 알았다.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는 내가 좋아하는 형식의 책이었다. 저자가 책을 읽고 공감하는 문장을 모아서 엮어놓은 책에 가깝다. 저자의 의견만 읽기엔 너무 장황해질 수도 있는데 하나 하나 책의 토픽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서 참 좋았다. 이 경우에는 소개된 책도 좋아야 하고 말하는 화자의 글 솜씨도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 법이기에 전승환 작가의 전작들로 보아 그를 믿었다. 책을 읽으면서 전승환 작가처럼 사는 인생도 멋지다고 생각했다. 워낙 책을 사랑하는 사람 중의 한 사람으로써 나도 언젠간 이런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는 여러가지 책을 읽을 시간이 없는 위로받고 싶은 직딩들에게 학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전승환 작가가 읽은 몇 권의 좋은 책을 함께 읽으며 단시간에 위로도 받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가끔 그럴 때가 있다. 내가 뭘 먹고 싶은지 , 뭘 하고 싶은지 모를 때 그럴 때도 읽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우리 모두 각자 자신만의 낭만의 바다를 간직한 채, 언제든 자유롭게 그곳을 헤엄치는 아름다운 삶을 살면 좋겠습니다.
(p.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