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완소남인 정치인 안철수. 그 분의 새 책이 나왔다. <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 왠지 그 분 다운 책 제목이었다. 좋아하는 사람은 시절 인연이라고 그 때 그 때 바뀌지만 이분은 옛날부터 보아올 때 인상이 그냥 좋았다. <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 책은 유럽여행기스러웠다. 저번 총선을 경험하시고 어느날 훌쩍 외국으로 가신다기에 남들처럼 도피인가 하는 생각도 했었다. 알고 봤더니 선진국에서 끊임없이 좋은 국가를 만들기에 필요한 점을 배우고 계셨다. 역시 그 분은 학습의 왕이라 칭할만 했다. 정부부터 투명해야 신뢰가 쌓이고, 그러한 신뢰가 사회 전체에 퍼져나갈 수 있을 것이다. (p.53) 몰라서 보이지 않는 것이지, 세상은 지금도 빛의 속도로 바뀌고 있는 중이다. (p.118) 이 부분이 <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 책에서 나올 때 머리를 한방 얻어맞는 느낌이었다. 특히 나는 이걸 언제 느꼈냐면 미지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서였다. 내 공간에서 반복되는 일상을 살고 있을 때는 티비에서 보는 세상이 엄청 좁기 때문에 변화를 잘 느낄 수가 없었다. 행복은 삶의 자율성에서 온다는 말도 공감이 되었다. 고등학생 때까지는 해야만 하는 일에 옭아맨 생활을 해서 행복이란 것을 느낄 틈이 없었다. 그런게 필요없는 지금, 무엇이든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현재가 제일 행복하다는 생각도 이 책을 읽으며 했다. 나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어느 곳에서나 보고 듣고 배울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p.114) 자기 생각만 고집하는 닫힌 사람보다는 낮은 자세로 열린 귀를 가진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적어도 열린 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 는 안철수라는 정치인이 궁금한 사람에게 추천하기 좋은 책이 될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며 간접적으로 유럽 여행도 갈 수 있고 정치인 안철수님의 생각도 알게되기 때문이다. 정알못인 독자에게 골치아픈 정치 얘기만 하는 책이 아니라 좋았다. 같은 유럽을 여행해도 이토록 보고 생각하고 느끼는 것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책이었다. '내 팔자가 바이러스 잡는 팔자'라는 말처럼 그 분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되는 날이 오길 고대해 본다. 미래를 생각하면 깜깜해지는 요즘이지만 그 분의 말처럼 미래는 희망이고 가능성이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본 리뷰는 리뷰어스 클럽에서 도서만 소개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에세이 #안철수우리의생각이미래를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