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철학이 필요해 - 고민이 너무 많아서, 인생이 너무 팍팍해서
고바야시 쇼헤이 지음, 김복희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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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란 사는 동안 죽음을 연습하는 것이다.

(p.10)

힘들었던 과거 기억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면, 철학자 니체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정신과 의사 선생님들이 아닌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에게 고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신박한 책이 나왔다. <그래서 철학이 필요해> 

 
동물 중에서 유일하게 인간만이 본래 주어진 나를 벗어날 수 있는 자유로운 존재입니다.

(p.95)

인간만이 본래 주어진 나를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는 중요한 진실도 알게 되었다. 절망감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말이다.

자꾸만 자신과 남을 비교한다는 상담자에게 칙센트 미하이는 자신의 존재까지 잊어버리는 무아지경 즉 황홀경에 빠져들라고 충고해준다. 이성적으로 봤을 때 정말 괜찮은 조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철학이 필요해>는 어렵지 않게 철학을 다뤄놓았다. 고민이 있는 독자라면 누구라도 특별히 고민을 가진 수능이 끝난 고3들에게도 권해보고 싶다. 가볍고 작은 <그래서 철학이 필요해> 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읽으며 자신의 고민도 해결하고 인생의 진리도 발견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나의 과제에만 집중하면 그만입니다.

누군가의 인생이 아닌 나 자신의

인생을 살아나가면 됩니다.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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