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읽는 손자병법 - 한 번 읽고 뜻을 알거든 두 번 읽고 세상 이치를 꿰뚫는다
노병천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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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유명했던 책 <손자병법>. 책을 많이 읽어보았지만 한 두 분야에 치중한 독서 버릇탓에 관심분야가 아니면 숙제가 아니라면 부끄럽지만 접해보지 않은 책들이 우수수하다. <손자병법> 또한 그 중에 하나였다. 빌 게이츠, 마크 주커버그 가 언급했던 책이라서 그런지 요새들어 관심이 생겨 읽어보게 되었다.

어떤 일을 하기에 가장 적절한 '때'가 있다.

타이밍이다. 

그 때를 잘 분별하고 때에 맞춰 

일을 결행해야 한다.

(p.37)

 
무슨 일을 하든지 모든 것은 타이밍이라는 말이 정말 맞는 말이다. 내가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되더라도 하필 그 타이밍 그 시각 그곳을 지나가지 않았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 아닌가. 사업도 하필 그 때 하지 않았다면 망할 일이 없었을 것이다.

사람을 볼 때 겉만 보고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지금 속이고 있지만 속이지 않는 것처럼 교묘히 위장하는 것에유의해야 한다.

(p.49)

 
노숙자 할아버지인줄 알고 하대했더니 알고보니 회사 사장님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드라마 같은데서도 자주 나오는 얘기지 않은가. 누구든 겉모습으로 판단하면 안된다는 진리. 또한 공짜를 바라지 않아야 한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는 말이 미국에서 나온 말인 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손자병법> 에 있는 말이었다. 충격.

공짜를 바라는 심리도 빈 곳이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공짜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한다.

(p.52)

 
손자병법 중에도 <두번읽는 손자병법> 을 택해서 읽은 이유는 이 책의 저자가 40년간 15,000번을 읽었다는 놀라운 사실 때문이었다. 다른 저자가 지은 <손자병법> 은 지겨울 것 같았기 때문이다. 손자병법의 전문가가 쓴 <두번읽는 손자병법> 은 예상대로 정말 재미나게 손 쉽게 접근해서 좋았다. 초심자에게 더욱 권하고 싶은 <두번읽는 손자병법>. 이번 가을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좋은 책일독을 권하고 싶다.

아무리 원수지간일지라도 공동의 위기상황을 만나면 어쩔 수 없이 서로 손을 잡는다는 얘기다.

(p.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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