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인문학 수업 : 연결》 초판 한정 박스 특별판 - 오늘의 지식을 내일의 변화로 이어가기 퇴근길 인문학 수업
이종관 외 지음, 백상경제연구원 엮음 / 한빛비즈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퇴근길 인문학 수업> 을 읽게된지 어언 1년이 넘었다. 이 시리즈의 좋은 점은 요일별로 나뉘어 있어서 그런지 출퇴근 시간을 쪼개어 활용하고 싶은 우리내 직딩들에게 아주 바람직하다고 말할 수 있다. 하루를 열심히 일하고 퇴근하는 자랑스러운 직딩들을 위해 피곤해서 뭔가 배우고 싶은데 짬이 안나는 그들을 위해 나온 <퇴근길 인문학 수업>.이번엔 연결 편이 나왔다. 연결 이라는 말을 보니 스티브 잡스가 얘기한 연결 이라는 말이 생각이 났다.

 
다들 잔잔하게 좋았지만, 그 중에서도 임팩트있게 와 닿았던 부분이 직업이 없는 미래. '일자리의 미래와 또 다른 위험' 부분이었다. AI가 일자리를 점차 차지하게 되어서 열심히 일하는 직장인들의 자리가 점점 줄어드는 것이다. 큰일이다. 아니, 다행인가. 아닌가. 어쨌든 그래서 정부에서는 기계에 세금을 걷어 사람들에게 나누어진다 라는 상상. 커뮤니즘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1984' 도 생각이 나고 읽는데 등골이 서늘해졌다. 일할때는 노는 사람이 부럽고,놀면 제일 좋을 것 같지만, 의외로 일할 때에 더 행복감을 느낀다는 점도 알게 되었다.

 
<퇴근길 인문학 수업> 은 심리에 치우친 책이 아닌 미술,역사,문학,고전,경제,역사,사회, 철학을 아우르기에 이르렀다. 편협된 정보만 주지 않아서 한권을 사는 것으로써 1타 2피보다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이번 연결 편에서는 AI 그리고 4차 산업혁명 등에 꽂힌 나를 위하여,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정보가 많이 실려있어서 좋았다.'인물로 이해하는 춘추전국시대'를 읽고는 옳은 리더란 어떤 사람이 되어야하는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고, '삼국지'를 읽고 싶어지는 생각이 들었다. 당분간은 <퇴근길 인문학 수업 연결> 편과 함께해 내 출퇴근길이 지겹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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