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불면증 수업 - 약 없이 푹 잠드는 하버드 의대 6주 수면 프로그램
그렉 D. 제이콥스 지음, 조윤경 옮김 / 예문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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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거 원 밤낮으로 더워도 너무 덥다. 

밤이면 잠을 자기 힘들어서 < 하버드 불면증 수업 >을 읽게 되었다. 아니, 나 자신의 건강 을 위해서 읽어야했다. < 하버드 불면증 수업 >은 그렉이라는 불면증을 30년 이상 연구한 의사의 책이다. 처음엔 솔직히 < 하버드 불면증 수업 >도 일본에서 나온 책처럼 좀 뻔한 내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반신반의 하며 읽었다. 그래서 가볍게 슥 읽고 다른 공부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움직여라, 

그러면 잠과 삶의 질이 바뀔 것이니.

(p.147)

< 하버드 불면증 수업 >의 목표는 잠을 잘 자는 법을 학습하여 낮에 일상 생활을 잘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인간관계 개선까지 노리고 있다. 건강 을 지키는 것이 사는데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 책은 그것을 뛰어넘어 삶의 질까지 지키고자 하는 것이다. 

< 하버드 불면증 수업 >은 6주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것은 1주차에 수면에 대한 생각바꾸기, 2주차에 수면을 촉진하는 습관들이기, 3주차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방식 및 환경요소, 4주차 이완반응, 5주차 스트레스 벗어나는 생각법, 6주차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태도와 믿음 계발하기 라는 나의 예상을 많이 빗나가는 것들이었다. 커피 마시지 않기 같은 다 아는 간단한 내용이 잔뜩 실려있는 책이 아니어서 좋았다.


<하버드 불면증 수업>을 읽고 나서 나는 잠들기 힘든 입변장애형 불면증으로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수많은 사람이 나와 비슷한 수면장애로 밤이면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사실을 읽고 나니 살포시 위안이 되었다. 멜라토닌이라는 약도 되게 도움이 된다고 들었는데 이 책을 통해 그 약 또한 부작용이 있는 수면제라는 것을 알았다.

<하버드 불면증 수업> 이 책은 근시안적이고 단기적인 해결책 보다는 보다,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주고 있다. 역시 30년간 한 분야에 대해 연구한 의사선생님 다웠다. 그래서 이 책은 수면장애를 가지고 사는 독자들에게 한번쯤 읽어보시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자신의 수면 패턴에 불만을 느끼는 독자들에게 좋은 책 <하버드 불면증 수업>


 본 리뷰는 리뷰어스 클럽을 통해 도서만 소개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음을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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