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당하기 연습 - 100번을 거절당하니 실패가 두렵지 않았다
지아 장 지음, 임지연 옮김 / 한빛비즈 / 2017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00번을 거절 당하면 정말 실패가 두렵지 않을까? 나는 거의 100번을 시도하다가 안된 경험이 있다. 그러나 왠걸. 아직도 실패는 무섭다. <거절당하기 연습>의 작가는 도대체 어째서, 어떻게 했더니 실패가 두렵지 않아졌을까 궁금했다. 나와 그의 차이점이 무엇이었을까. <거절당하기 연습>은 2017년에 출판된 책이다. 지금의 나는 무엇이든 시도하는 것이 무서운데, 현재 상황에 딱 맞는 책이었다. 그것이 내가 이제와서 이 <거절당하기 연습>을 읽는 이유이다. 

"한번 거절 당하고 나니 또 거절당할까봐 두려웠다.

또 거절당하면 내 꿈이 죽어버릴까 봐 무서웠다."

(p.37)

 
<거절당하기 연습>을 읽다보니 내가 과거를 비롯해 현재에도 느끼고 있는 감정들을 많이 읽을 수가 있었다. 무슨 일이든지 마음먹기 나름이지만 거절 당할 때도 마음만 잘 먹으면 아무렇지도 않을 수 있구나.

"두 번의 거절로 나는 벌써 큰 깨달음을 얻었다. 

태도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결과 자체를 바꿀 수는 없겠지만, 안 된다는 말을 들을 때의 쓰라림을 줄여준다."

(p.45)

 
거절당하는 것은 흔하면서도, 그렇지 않은 일이다. <거절당하기 연습>을 읽으며 과거의 거절당했을 때를 곱씹어보게 되었다. 그 때 내가 왠지 용기없고 부정적인 마음을 가졌을 때는 상대방도 같은 태도를 많이 보였었다. 

단순한 거절당하기 와 거절하기를 통해 유명인이 된 지아 장.<거절당하기 연습>을 통해 거절 안당하는법이나 거절 잘하는 법에 대한 팁도 배웠다. 여지껏 내가 사람을 통해 배운 것과 다소 차이가 있어서 유용했다. 나도 이제 거절을 무서워하지 않아야겠다.

"내가 당당하고 호의적이며 열린 마음을 가지면, 다른 이들도 내 부탁을 긍정적으로 대할 가능성이 높다."

(p.54)

<거절당하기 연습>은 나처럼 너무 많은 실패나 거절을 겪어서 무슨 일이든지 시도하기가 두려운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생각보다 거절당하는 것은 아무렇지 않은 일이라고 이 책을 읽는 당신에게 말해줄 것이다.

"나는 아직도 거절당한다.

나와 같은 여정을 시작하려는 모든 이들도 언젠가 거절당할 것이다. 하지만 물어보지도 않능 것은 자기 자신을 거절하는 것과 같다."

(p.23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