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성숙인가 - 나를 바꾸는 예수의 가르침
조정민 지음 / 두란노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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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성경을 딱 한번 읽어본 적이 있다. 그것도 막 몰아서 읽어서 전체 내용을 일일이 기억하지 못한다. 처음 교회를 다니면서 목사님이 설교를 해주는 내용이 성경을 바탕으로 한다는 것을 안 후로 성경을 읽고 싶었다. 성경은 내가 사는 세상 용어랑은 다른 부분도 있어서 어려웠다. 그러던 어느날 유튜브에서 조정민 목사님의 설교를 들었는데 성경 내용을 이해가 잘 되게 얘기해주셨다. 그래서 조정민 목사님을 좋아하게 되었다. 이번에 신간이 나왔다고 해서 읽고 싶었다. 예수님의 첫 설교가 산상 수훈이라는 것도 <무엇이 성숙인가>를 통해서 처음 알았다. 

 
바울이 말하는 화날 때 명심할 세 가지가 기억에 남는다.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고, 죄를 짓지 말고, 그 날로 해결하라는 것.(p.74) 분노가 나는 그 날 안에 분노를 해결하는 것은 쉽지가 않는데... '죄를 짓지 마'라는 것도 화나게 한 그 사람을 씹거나 '경멸 하지 마라'는 말이라고 한다. 당연히 화나게 한 사람에게 욕하고 싶은게 당연한 보통 사람들에게 이 조언은 참 실천하기 힘들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말인 것 같다.

"내 안에 하나님이 차고 넘쳐야 합니다."

(p.87)

진짜 사랑을 하면 누구든지 그 사랑에 올인 한다고 한다. 나는 진짜 사랑을 해 본 적이 있던가 생각을 해보았다. 잘 모르긴 해도 그 사람만 보고 다른 사람을 쳐다보지 않은 적이 있었던 것 같다. 모태신앙이던 친구가 최근 결혼을 했다. 어렸을 때부터 선교도, 헌금도 열심히 하는 친구였다. 하나님 앞에 하나가 된 가정은 이후로 사람이 나누지 못한다고 하는데, 앞으로 어떤 일이 있더라도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이 책을 읽다가 문득 했다.

 
"원수를 어떻게 사랑할 수 있습니까?"

(p.113)

 
예수님을 만나게 된다면 정말 궁금한게 있는데 그것은 바로 도대체 어떻게 하면 원수를 사랑할 수 있을까 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 아직 초심자라 그런지 원수를 사랑하는 단계까지는 힘든 것 같다. 원수를 사랑하는 그 때 나는 성숙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정직하게 기도하는게 좋다고 조정민목사님이 적어주셔서 좋았다. 기도하는 자리에서는 욕해도 좋고 분노를 쏟아놓아도 된다고 말해주신다.

<무엇이 성숙인가>는 크리스천에 이제 막 입문하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조정민 목사님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산상수훈, 마태복음에 대해 설교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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